약소국으로 전락할 조건을 잘 갖춘 조선 지배층의 정신 상태

자료 2017.09.26 11:17

실제로 절약했으면 아무말 안 하지(참고 기사). 무슨 랩배틀 하고 있는 줄.


김병국이 아뢰기를, “경비가 이처럼 부족하니, 지금의 급한 일은 절약해서 쓰는 것이 제일입니다.” (炳國曰, 經費若是艱窘, 目下急務, 莫如節用矣。)

상이 이르기를, “과연 절약하고자 하니, 유사(有司)들도 항상 절약해서 써야 한다.” (上曰, 果欲節省, 而有司之臣, 亦當隨處節用也。)

김병국이 아뢰기를, “위에서 절약해서 쓰시면 재부(財賦)를 맡은 신하 역시 절약해 쓰는 가운데서 더욱 절약할 것이니, 재물을 여유 있게 하는 방도로는 이보다 나은 것이 없습니다.” (炳國曰, 自上節用, 則財賦之臣, 節用之中, 尤當節用, 裕財之道, 莫過於此矣。)


출처: 승정원일기 고종 12년(1875) 10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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