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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새조선과 그 시대 (『セチョソン』地方版)

정영환(鄭栄桓

 

들어가며

 

 『새조선-‘새로운 조선을 의미하는 이 신문에는 발행처나 인쇄소, 발행인, 편집담당자 등 원래 쓰여 있어야 할 발행주체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가 대체로 적혀있지 않다. 다만 제목 아래 조국방위전국위원회기관지라고 적혀있을 뿐이다.

 조국방위전국위원회란 무엇인가. 1950625일의 한국전쟁[원문-조선전쟁]의 발발에 맞춰 재일조선인은 전쟁에 대응할 여러 활동을 전개하게 되었고,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역자 주-이하 북한]을 지지했던 구() 재일조선인연맹계의 사람들이 결성한 것이 바로 조국방위중앙위원회(이후 조국방위전국위원회. 이하 조방위’)와 조국방위대(이하 조방대’)이다. 조방위는 북한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미국과 일본의 한국전쟁 참가에 반대하고, 반기지투쟁과 반재군비투쟁, 한반도[원문-조선]로 보내는 무기제조 및 수송에 대한 반대투쟁을 전개하였다. 새조선은 기관지로서 북한정부와 조방위의 입장을 재일조선인과 일본인에게 전달하고, 또 그 구체적인 활동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점령하의 일본에서 이러한 활동은 합법적으로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조방위는 공공연하지 않고 비합법적인활동을 부득이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 새조선의 발행주체에 관하여 구체적인 정보가 적혀있지 않은 것은 이 때문이다.

 이 자료집은 조국방위전국위원회기관지 새조선가운데, 새로이 발견된 조방위의 지방위원회 발행판(이하, ‘지방판’), 전국위원회 발행판(이하, ‘전국판’) 등 기간(旣刊)된 자료집에 실리지 않은 미간행 자료와 아울러 관련된 신문을 수록·공간한 것이다. 수록된 기관지·신문은 다음과 같다(모두 제1권에 수록).

새조선(조국방위전국위원회기관지. 이하, 전국판)

새조선(조국방위전국위원회기관지 서일본판. 이하, ‘서일본판’)

새조선(조국방위중일본위원회기관지. 이하, ‘중일본판’)

새조선(조국방위전국위원회기관지 구주(九州). 이하, ‘구주판’)

새조선(조국방위동경[이후 동경부]위원회기관지. 이하, ‘동경판’)

새조선(조국방위대판부위원회기관지. 이하, ‘대판판’)

해방조선(해방조선사 히로시마시 이나리(稲荷) 4)

조선신문(조선신문사 동경부 스기나미(杉並)구 아사가야(阿佐) 3-2)

새조선(발행인 불명. 토호쿠(東北)판이나 미야기(宮城)판으로 추측됨)

조선신문(동경도 시바()구 신쿄(新橋) 7-12번지(産別内))

정책시보(발행인 불명. 일본공산당 계열의 기관지로 추측됨)

 한국전쟁 당시 재일조선인운동에 관한 사료(史料)는 다른 시기와 비교할 때도 현저히 부족하지만, () 박경식(朴慶植) 씨의 생애에 걸친 노력으로 말미암아 새조선전국판은 그 대부분이 수집·공간되었다. 그러나 지방판은 치안당국의 신고 등으로 지적돼 박경식 씨가 1983년에 편찬·간행한 조선문제자료총서(朝鮮問題資料叢)(이하, 총서) 10권에 구주판(94)과 동경판(29, 33)이 수록돼있을 뿐이었다.

 『새조선지방판은 이렇듯 오래도록 환상의 존재였으나, 이번 고서점(古書店)으로부터 전국판, 각지방판, 관련 신문자료가 한 책으로 제본된 것을 입수한 도시샤(同志社)대학 사회학부의 이타가키 류타(板垣竜太) 교수의 후의에 힘입어 자료집 형태로 공간될 수 있었다. 이 지면을 빌려 감사를 드린다. 또 이 자료집의 간행에 맞춰, 지방판의 기사 목록은 물론, 전국판의 모든 기사목록과 지명색인을 첨부해 독자·연구자의 편의를 도모했다(2권 수록).


2. 새조선과 그 시대

(1) 새조선이전의 재일조선인운동

(2) 조국방위전국위원회와 새조선

(3) 새조선과 현대사 연구

 

3. 수록 자료에 관하여

 

참고문헌

 

1 새조선전국판 호수·발행 년월일 등 대조표

2 새조선서일본판 호수·발행 년월일 등 대조표

3 새조선구주판 호수·발행 년월일 등 대조표

4 새조선동경판 호수·발행 년월일 등 대조표

5 기관지 입수현황 일람표(새조선, 1951626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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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절약했으면 아무말 안 하지(참고 기사). 무슨 랩배틀 하고 있는 줄.


김병국이 아뢰기를, “경비가 이처럼 부족하니, 지금의 급한 일은 절약해서 쓰는 것이 제일입니다.” (炳國曰, 經費若是艱窘, 目下急務, 莫如節用矣。)

상이 이르기를, “과연 절약하고자 하니, 유사(有司)들도 항상 절약해서 써야 한다.” (上曰, 果欲節省, 而有司之臣, 亦當隨處節用也。)

김병국이 아뢰기를, “위에서 절약해서 쓰시면 재부(財賦)를 맡은 신하 역시 절약해 쓰는 가운데서 더욱 절약할 것이니, 재물을 여유 있게 하는 방도로는 이보다 나은 것이 없습니다.” (炳國曰, 自上節用, 則財賦之臣, 節用之中, 尤當節用, 裕財之道, 莫過於此矣。)


출처: 승정원일기 고종 12년(1875) 10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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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버트와 게일

자료 2017.09.05 21:38

이 시기 입국한 서양인들 가운데 특히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 분야에서 중대한 업적을 남긴 두 인물이 제임스 게일James Scarth Gale, 奇一(1863~1937)과 호머 헐버트Homer Bezaleel Hullbert, 訖法, 轄甫(1863~1949)이다. 각각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미국 버몬트주 출신으로 미국 장로교와 감리교 선교단의 일원으로 한국에서 활동했던 이 두 동갑내기 선교사는 한국어에 능통하였을 뿐 아니라 한국에 오래 거주하면서 구한말의 격동을 몸소 체험하기도 하였다. (415)


1927년 게일이 한국을 영원히 떠나 영국으로 향할 때, 그는 지난 40년간 수집해 온 한국의 고서들을 모두 동료 선교사에게 넘겨주고 오직 <동국이상국집>과 <삼봉집>만을 들고 간 것으로 전하는데, 이 가운데 <동국이상국집> 소재의 한시를 영역하는 일은 그가 필생의 과업으로 생각한 것이었다. 그는 강화도에 있는 묘소를 직접 찾아가 참배할 정도로 이규보를 매우 높이 평가했으며, 그의 한시를 영역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한국에서부터 시작해온 번역 작업이 1933년 마침내 영국에서 마무리되었을 때 게일은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시작품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이 원고를 서둘러 출판하려 시도했으나, 런던의 상업 출판사는 물론, 옥스퍼드 대학의 출판부에서조차 출판을 거절당하고 만다. (438)

김승우, "한국시가에 대한 구한말 서양인들의 고찰과 인식", 402~439.

강상순 편저, <19세기 조선의 문화구조와 동역학>, 소명출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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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 Confidential(2015, <조선자본주의공화국>이란 제호로 올해 국역됨) 참 흥미로운 책이다. 왜 진작 안 읽었지, 라는 생각이 마구 든다. 서론과 종결을 제외하고 모두 7장으로 이뤄져 있다. 1장은 '장마당'으로 대표되는 북한 내 시장의 운영을, 2장은 '음주가무', 즉 유흥을, 3장은 '조직지도부'를 중심으로 권력의 소재를 다룬다. 4~7장은 각각 죄와 처벌, 복식과 유행, 통신, 사회적 분업을 다룬다. 1~3장이 다른 장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량이 많기에, 저자들이 이 주제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입수했으리라고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의 미덕은 외부인이 좀처럼 접하기 힘든 정보들을 자료적 근거로 하여 비난이나 미화 중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가급적 사태의 진상을 묘사하려고 노력한 점이다. 또 이 책이 지닌 여러 특징 가운데 가장 흥미로다고 느낀 것은 공저자가 상정한 일련의 단절(!)인데, 1970년대를 거치며 북한은 "스탈린주의적 공산주의"에서 "왕조"로 바뀌었고, 고난의 행군을 거치며 나름의 사회체제가 거의 붕괴된 실패한 국가로 전락했다. 이는 타당한가? (북한의 점증하는 '자본주의화'에 대해서는 적어도 이 책만 보면 아주 설득력있다.) 

저자들은 자료원을 거의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는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정말 정말 궁금하다. 또한 학술서가 아닌지라 역사 용어의 쓰임이나 해석이 정확하지 않고 사실 관계에서의 오류들(조선은 35년이 아닌 36년 동안 일제의 식민지였다)이 눈에 띠지만 책의 전반적인 질을 저하시키지는 않는다. 내맘대로 별점 5점 만점에 4점. 

+ 저자인 다니엘 튜더와 소맥(한국 소주에 대동강 맥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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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실록 45권, 선조 26년 윤11월 16일 병신 8번째기사


또 듣건대, 본국에는 쓸데 없는 관원이 너무 많고 입법(立法)이 너무 가혹하고 부세(賦稅)가 너무 무겁다 합니다. 관원이 많으면 녹미(祿米)를 이어 가기가 어려우며, 법을 가혹하게 하면 도로에서 측시(側視)할 것이며, 부세를 중하게 하면 기름이 다 빠질 것이니, 백성이 그 누가 나를 돕겠습니까. 왕은 이제라도 도태할 만한 관원은 도태하고, 줄일 만한 형벌은 줄이며, 가볍게 할 만한 부세는 가볍게 하소서. 이 세가지는 다 백성을 위하는 것입니다.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튼튼해야 나라가 편안합니다. 원기(元氣)가 튼튼하면 신기(神氣)는 절로 펴질 것인데, 어찌 군용(軍容)을 떨치지 못하고 병기(兵氣)를 드날리지 못하고 치욕을 갚지 못할 것을 걱정하겠습니까.

명나라도 걱정해주는 조선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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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규정 민족 / 성별 / 최고임금 / 최저임금 


조선인 / 남성 / 1엔 60전 / 45전 

조선인 / 여성 / 1엔 4전 / 46전 

일본인 / 남성 / 3엔 85전 / 50전 

일본인 / 여성 / 1엔 35전 / 54전 

중국인 / 남성 / 1엔 41전 / 45전 


사기업에서 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은 11시간이며 국영기업에선 10시간이다. 


고려공산당연합대회 3일차 김응섭의 보고 <조선 내지 노동계급의 상황> 中. 1922년 10월 28일 오후 7시, 치타(Чита) 시. 

엄순천 옮김, 러시아문서번역집 20, 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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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7일

생각 2015.08.16 18:15

언플.

1945년이 대표적이다. 3강대국이 막사과에서 전후 질서를 논의하였다. 그 결과, 조선반도에서는 1) 임시조선민주정부를 수립하고, 2) 동시에 (소미)공동위원회 만들고, 3) 조선인 공동위 같이 모여 논의하는 가운데, 4) 4강대국이 참여하는 신탁통치를 최대 5년간 시행하기로 하였다. 막사과 시간으로 12월 27일 이러한 결정이 났는데, 아니 웬걸? 결정에 앞서 국내에서 왜곡보도가 빵 터졌다. (아이유는 '너랑 나'에서 시간을 보채는 데 끝내 실패하였다) ㄷ일보의 특보는 신탁통치의 "신"자도 믿을 수 없던 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렸고, 46년 1월부터는 좌우익이 조직적 집단적으로 갈리며 핵분열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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