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2016. 1. 27. 04:54

- 자본주의로 뒤덮인 세상에서, 팔 것이라고는 노동력밖에 없는 시민(또는 인민) 개개인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추상적으로는 '연대'를 할 수 있겠다.

- '연대'의 정의를 어떻게 내려야 할까? 그리고 그 형식은 어떤 모습일까?

- 역사 속에서 연대의 정의와 행보를 추적하면, 오늘날의 연대를 사고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 아무래도 박사학위논문은, 비록 국가를 중심으로 사고할 수밖에 없을 지라도, 제2세계의 연대를 다루어보고 싶다.

- 그렇다면 자연스레 국제(프롤레타리아)주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 국제공산주의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 오늘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들과 그 위성국들,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당당히 변주하며 억압과 착취, 전횡을 일삼는 이들의 과거에는 분명 배울 점이 있을 것이다.

- 나는 그러한 역사를 공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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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DPRK2015. 11. 17. 04:10

북조선 학생들은 현지 학교에서 기대 이상으로 공부를 잘 하고 있다. 그들은 매우 부지런하며 헝가리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 헝가리 학생들은 북조선 친구들과 잘 지내며 헝가리어 발음이 이상하다고 놀리는 일도 없다. 헝가리 교사들이 북조선 학생들을 열심히 돌본 덕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중고등학생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헝가리 중고생과 동일한 과목들을 배우면서 수업을 따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 헝가리 외무부 동아시아부장


헝가리 공문서 보관소, XIX-J-1-k-1945-1964-Korea-17/d 8. 박스.

같은 책, 42~43쪽.




Posted by 사용자 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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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2014. 9. 1. 16:26

* 2014년 1월 30일 작성.

 

출처는 여기.


 

 

 오바마 대통령은 2014년 1월 28일, 악화일로의 생활 수준이 나아질 징조를 찾는 수백만의 미국인 청취자에게 연두교서를 발표했다. 교서에서 오바마는 아주 부유한 자와 그 나머지 사이에 벌어지는 공전의 빈부격차에 대해 언급했고, 연방최저임금을 시간당 7.25불(USD)에서 10.10불로 인상하는 것에 대해서도 말했다.

 

 대안사회주의(Socialist Alternative) 소속이자 시애틀(Seattle) 시의회 의원인 크샤마 사완트는 곧바로 연두교서에 대해 위와 같이 답했다. 그녀는 대통령과 민주당의 조치가 노동자들이 직면한 문제를 다루기엔 부적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시간당 10.10불로 인상하는 조치를 진전이라고 환영했으나, 또한 같은 조치는 생활비용이 치솟는 중인 대도시 거주 노동자들에게는 충분하지 않다고 논박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연두교서에 대한 답

 

크샤마 사완트, 대안사회주의, 시애틀 시의회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오늘밤, 오바마 대통령은 깊어지는 불평등에 관해 얘기했다.

 

그러나 그 불평등은 바로 오바마식 정치의 증거이다. 기업정치 및 전쟁선동과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근본적인 변화를 진지하게 갈망하며 그에게 표를 던진 수천만 인민들의 희망을 배반한 바로 그 정치.

 

오늘날 빈곤은 기록상 가장 높은 수치이고, 이른바 구제(recovery) 기간 동안 생산성 증가분의 95프로가 상위 1프로에게 가고 말았다.

 

대통령이 소득 불평등에 주목한 것은 그의 정책 실패를 인정한 것이다.

 

최저임금 15불을 요구하는 패스트푸드 노동자 및 저임금 노동자들의 집회, 시위, 파업은 대통령의 정책실패를 인정하게끔 만들었다. 초부유한 자들과 사회적 부를 창조하기 위해 일하는 우리들 사이의 넓어지는 간극에 대한 분노도 위와 같은 상황에서 한 몫 거들었다.

 

월가의 범죄자들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반면,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 같은 용감한 내부고발자들은 사냥감으로 전락했고, 그들에 대한 비헌법적 행위들은 법의 저촉없이 계속 되고 있다.

 

오바마는 기본적인 헌법적 권리를 노골적으로 완벽히 위반하여 수천만의 평범한 인민들을 대상으로 간첩활동을 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앵그리 버드' 같은 게임)을 이용하는 대통령이다.

 

대통령은 두 전쟁(아프간 전쟁과 이라크 전쟁-역자 주)을 끝내겠다고 했으나, 정작 그는 여러 국가에서 드론(drone)을 이용한 잔혹한 전투를 계속 강화하며 수백 명의 무고한 시민을 살상했고, 평생토록 병원에 가야하는 처지로 돌아온 미군 병사들의 곤란과 참전용사 예우가 줄어든 것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의 부서진 웹사이트는 지불가능한 건강관리를 약속한 그를 믿은 수백만 명의 부서진 희망을 상징한다.

 

"기후 변화는 사실이다"라고 오바마는 말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사실도 있다. 그가 보기에 기후 변화는 갈수록 악화된다. 그리고 석탄이나 수리학적파쇄(fracking) 같은 엄청나게 파괴적인 행위들이 어마어마하게 증가한 것도 사실이다.

 

재앙이나 다름없는 키스톤 XL 관로를 멈추려는 지도력은 오바마나 미의회가 아닌, 그것을 멈추기 위해 조직하고 직접 행동을 취한 수천 명의 용감한 인민들로부터 나왔다.

 

오바마는 "우리의 망가진 이민 체제를 수리한다"고 외쳤다. 그리고 그는 기록적인 추방 횟수를 보유한 대통령이다.

 

형제자매들이여, 이러한 문제들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사고도 아니다.

 

노동자들은 거의 40년에 걸쳐 임금 정체와 치솟는 소득 불평등에 직면했다.

 

네 명의 공화당 출신 대통령들과 세 명의 민주당 출신 대통령들이 통치했던 40년. 지난 40년은 공화당과 민주당 중 어떤 당도 이러한 문제들을 풀 수 없으며, 두 당 모두 근본적으로 같은 이해, 즉 초부유하고 거대한 기업의 이해를 대표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우리는 오직 근본적, 체제적 변화에 기반 해야만 진보를 이룰 수 있다. 우리는 월가와 '미국이라는 기업'의 정책들로부터 벗어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자본주의로부터도 벗어나야 한다. 자본주의는 99프로를 실패하게 만들었다.

 

두 당 모두 자유시장 앞에 고개를 숙이고, 주인 기업들의 이해에 충성스럽게 복무한다. 두 당의 차이는 오로지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정치체제는 완벽하게 불통이고, 부서졌다. 기업의 현금에 압도된 것이다.

 

노동자, 젊은이, 유색인, 여성, 노인, 장애인, 이주민, 즉 '99프로'는 목소리를 내거나, 대표할 누군가를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는 우리 고유의 정당을 필요로 한다. 대기업과 관계없고, 대기업을 대표하는 당들과 관계없는 그런 정당을.

 

누군가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시애틀 시의회에 도전한 나의 경우를 보라. 난 공개적으로 사회주의자임을 천명했다. 난 기업으로부터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

 

평범한 노동자들이 내 선거운동을 위해 14만불을 모아줬다. 난 자본주의적 기성체제를 겨냥하는 독립적이고 노동-계급의 도전자로서 경선에 임했다.

 

나는 최저임금 15불, 부자들에게 과세하여 대중교통 및 대중교육 지원과 지불가능한 주택정책 실현, 집세 통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나는 시애틀 및 미의회의 정치인들이 나머지 우리들 삶에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동안 평균적인 노동자들의 임금을 의제로 취했을 뿐이다.

 

우리는 450여 명이 넘는 풀뿌리 운동을 설립했다. 나는 약 10만 표 가량으로 당선됐고, 이는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독립적인 사회주의자가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선출된 경우였다.

 

미국인들은 다른 무언가에 굶주려 있다. 그리고 단지 시애틀만 이러한 것은 아니다. 최근의 투표는 미국인의 60프로가 세 번째 정당을 원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최저임금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오바마는 "어떠한 전일제 노동자라도 빈곤 속에서 가족을 부양해서는 아니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의 해결책은? 3년 이상 최저임금을 10.10불로 인상하는 것이다.

 

나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어떠한 진전도 절대적으로 환영한다. 그리고 그러한 진전을 가로막는 공화당의 행태는 언어도단이다.

 

그러나 양심에 손을 얹자. 3년 이상 시간당 10.10불(또는 전일제 일거리를 구할 정도로 운이 좋다면 연봉 2만불)은 노동 가족이 빈곤에서 빠져 나오는 표가 아니다.

 

패스트푸드 노동자들과 월마트(Walmart) 노동자들은 지난 수년 간 시간당 15불을 위해 나라 곳곳에 있는 도시들에서 파업에 돌입했고 강력한 시위를 선보였다. 오직 그것만이 지금 정치인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관해 이야기하는 이유이다.

 

시택 공항(SeaTac)이 실시한 시간당 15불의 예를 보라. 최저임금 시간당 15불 발의가 투표 용지에 기입됐고, 승리했다!

 

오바마는 "올해를 행동하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내가 보기에, 우리에겐 더 높은 임금과 최저임금 시간당 15불을 위한 노동자들과 빈곤한 자들의 행동이 필요하다. 평생 그들을 옭아매는 수업료와 빚에 맞서는 젊은이들의 행동이. 전염병과 같이 확산되는 가택압류에 맞선 주택보유자들의 행동이. 반노조법에 대항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노조원들의 행동이.

 

조직하라!

 

당신의 노조 내에서 활동하라. 지역차원의 운동에서 활동하라. 환경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가담하라.

 

대기업에 도전하고 자본주의와 싸우기 위해 나와,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인 대안사회주의에 참여하라.

 

2014년 반격의 진원지는 '15투쟁(Fight for Fifteen)'이다. 당신에게 이 투쟁의 일부가 돼달라고 촉구한다. 15Now.org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서명하여 가담하라.

 

연대!

Posted by 사용자 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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