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9.07.03 모스크바통신 - 문서고 작업
  2. 2016.01.27 2016년 1월 27일
  3. 2016.01.03 Ленинград (2)
  4. 2015.12.29 Вперед
  5. 2015.09.19 До свидания, Ленин!
  6. 2015.09.19 Good bye, Lenin.
  7. 2014.08.26 내 꿈 (2)

모스크바에 지난달 25일에 도착했으니 벌써 8일이나 지났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만 간다. 

이번 여름에는 공식적으로 아무런 돈도 받지 않았기에 거의 휴양이나 다름 없으리라고 마음 먹었지만, 그래도 모스크바 있을 때 모을 수 있는 자료, 할 수 있는 작업은 하고보자는 심정이기도 하다. 그래서 열심히 작업을 수행했다. 주말 제외하고는 계속 문서고와 레닌카를 왔다갔다 했다. 

RGANI(러시아국립현대사문서보관소): 1952년 이후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 당위원회(폰드 5) 자료 가운데 적지 않은 북한 관계 자료가 비밀해제 되어있다. J형의 도움을 받아 출입증을 만들고 신나게 작업을 한 결과, 해당 폰드에 있는 일부 오피스의 목록 작업을 다 마쳤다. 아직 비밀해제가 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 전에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RGASPI(러시아국립사회정치사문서보관소): 1952년 이전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폰드 17) 자료 가운데 역시 적지 않은 북한 관계 자료가 비밀해제 되어있다. 다짜고짜 찾아가서 러시아어로 어찌어찌 출입증 만들고 작업을 했다. 오늘은 몰로토프 문서군(폰드 82)에 실린 북한 관계 자료를 일부 작업했다. 이 또한 국내 연구자 가운데에는 내가 최초로 열람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 최초가 중요한 수식어는 아니다. 그래도 내가 하는 일에서 재미와 보람을 느끼니 다행이다.

RSL(레닌도서관): 작년에 북한사 연구자로는 거의 최초로 내가 다른 연구자에게 소개를 했고, 지금도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RGALI(러시아국립문학예술문서보관소): 아직 안 가봤는데, 조만간 가보려고 한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박사논문을 다 쓰기 전에 AVPRF(러시아외무성문서보관소)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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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7일

생각 2016.01.27 04:54

- 자본주의로 뒤덮인 세상에서, 팔 것이라고는 노동력밖에 없는 시민(또는 인민) 개개인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추상적으로는 '연대'를 할 수 있겠다.

- '연대'의 정의를 어떻게 내려야 할까? 그리고 그 형식은 어떤 모습일까?

- 역사 속에서 연대의 정의와 행보를 추적하면, 오늘날의 연대를 사고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 아무래도 박사학위논문은, 비록 국가를 중심으로 사고할 수밖에 없을 지라도, 제2세계의 연대를 다루어보고 싶다.

- 그렇다면 자연스레 국제(프롤레타리아)주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 국제공산주의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 오늘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들과 그 위성국들,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당당히 변주하며 억압과 착취, 전횡을 일삼는 이들의 과거에는 분명 배울 점이 있을 것이다.

- 나는 그러한 역사를 공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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Ленинград

생각/傳 2016.01.03 08:45


20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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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웬리- 2016.01.05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이 계속 바뀌는군요 ㅋㅋ 간지는 레닌그라드인데...

Вперед

생각/傳 2015.12.29 09:24


20151229, 스몰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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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ye, Lenin.

자료/弔意 2015.09.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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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

생각 2014.08.26 23:48

* 2014년 7월 14일 작성.

 

평등자유, 그리고 평화.

이렇듯 비참한 세상에서 나 혼자 어떤 꿈을 지껄인다고 될 문제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나는 20평 정도의 서재를 한 번 가져보고 싶다. 평수를 조금 넓힌다면 좌석도 만들고 강의실도 만들어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을 전부 그 서재에 배치할 것이다. 마르크스, 레닌, 한국현대사, 북한현대사 책을 주로 신경쓸 요량이다. 

일주일에 한 번쯤은 동네 고딩들을 불러 모아 다과를 대접하고 그들에게 삶과 인문학, 정치경제학에 관해 들려주고 싶다. 시장, 경쟁, 자본주의로 점철돼가는 우리네 삶이지만, 그럼에도 나는 함께 사는 삶, 공적인 것을 생각하는 삶, 정치적인 삶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싶다.

평일 중에 한 번쯤은 아침에 늘어지게 잘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봄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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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왕동민 2014.09.30 0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까 사들고 가겠슴돠 ㅋㅋ

    • Л 2014.10.02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준다니 감사... 맨손으로 와도 된다. 과자 정도는 내가 산다.
      그나저나 내가 추천해 준 책들을 찬찬히 읽어보길 바란다.
      논산도 무탈하게 잘 다녀오길 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