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2018. 1. 7. 10:13

계속 나아가고 있다.

주제를 좁히고 있다. 사회주의라는 대주제 안에서, 북한과 소련의 교류라는 중간적 주제를 설정했다. 북한은 소련으로부터 무엇을 배우려고 했던 것일까? 소련은 북한의 요구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을까? 그렇게 소련으로부터 배운 지식/기술technology은 북한의 통치governance와 외교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이 주제들에 내 글들이 국한될 필요는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대개는 이 주제들의 그물에 걸릴 것 같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결과물들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좁게 주제를 선정하고 파원을 넓혀 나갈 필요가 있다. 동시에 다양한 서사의 목록repertoire을 늘리기 위해 좋은 글을 많이 읽을 필요가 있다. 시간은 언제나 부족하다. 그러니 좋은 책 위주로 골라 읽을 필요가 있다.

다음주부터 개강인 새 쿼터에는 과학사, 중국어, 일본어, 자율 세미나를 수강한다. 지난 쿼터에도 열심히 했지만, 새 쿼터에는 조금 더 기운을 내도록 할 작정이다. 특히 나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딴짓을 줄여야 한다. 시간은 언제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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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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