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SOP/CV

 SOP의 경우, 보통 1000자 내외본인의 연구 경험앞으로 하고 싶은 연구 분야 (및 들어가고 싶은 랩), 그리고 이 학교를 지원하려는 이유를 씁니다. 저 같은 경우, 연구 경험을 쓸 때 너무 자세한 이야기보다 간략하게 어떤 연구를 했고, 이 연구를 통해서 어떤 저널에 논문이 나갔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주도적으로 수행했고 배웠다 정도로 서술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사람들마다 다른데, 저는 SOP에 각 학교마다 가고 싶은 랩 교수님들 성함을 세 분씩 적었습니다. 뭐,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워서 그림을 준비했는데요, 저는 아래 그림과 같은 구조로 SOP를 작성하였습니다.

 SOP최소 2달 동안은 작성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3주 정도 걸려 초안을 쓰고 그 후에는 계속 같은 랩 대학원생 형, 지도 교수님께 내용 첨삭을 받았고, 영어 첨삭의 경우, 고등교육재단에서 받았습니다.

 CV는 영어로 된 이력서 입니다. 출신학교, 학점, 다녔던 랩 목록, 논문&학회 실적, 그리고 teaching experience까지 본인을 마음껏 드러내며 2-4장 정도로 작성하는 편입니다. CV의 경우 인터넷에 대학원 입시 용 포맷이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추천서

 몇몇 사람들은 위에서 제가 설명했던 그 어떤 요소들보다도 추천서가 대학원 입시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을 하고 저 또한 일정 부분 동의하는 바입니다. 보통은 연구를 같이 진행했던 교수님, 학부 지도교수님, 수업을 들었던 교수님들에게 추천서를 받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수업을 들었던 교수님에게 추천서를 받는 것은 비추천입니다. 아무리 그 수업에서 1등을 했다 하더라도 교수님이 본인을 개인적으로 기억하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단순히 수업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는 사실로 좋은 추천서를 받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보통은 연구를 같이 진행했던 교수님 혹은 본인을 오랜 기간 동안 봐온 지도교수님들이 좋은 추천서를 써주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좋은 추천서란 추천인에 대한 뜬구름 잡는 좋은 말만 늘어져 있는 추천서가 아니라 개인적인 일화까지 덧붙여져서 추천서를 보는 사람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정성스러운 추천서를 말합니다. 아무래도 지원자를 오랜 기간 봐온 분들께서 그러한 추천서를 써주실 수 있겠죠. 추가로 회사에서 연구 관련 인턴을 했다면 그 회사의 상사분께 추천서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7. 지원학교 선택

 지원자들마다 선택의 기준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화학과 이외의 과들을 지원할 때에는 관심 있는 교수님들이 있는 학교를 선택하였고, 화학과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 관심 분야를 연구하시는 교수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US news 랭킹을 위주로 지원 학교를 선택하였습니다. US News에서 Top 20까지 목록을 각각 뽑은 후, 학과 홈페이지에서 저와 연구 분야가 맞는 교수가 3명 이상 있는 학교를 뽑은 후, 학교가 위치한 곳과 생활비, 주변 사람들의 추천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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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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