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서울통신2017. 4. 27. 11:29

 북한사를 서술해야 하는 게 내 과제다. 어떤 논지로 접근을 해야 좋을까? 잘 읽힐까? 팔릴까? 마땅할까?

 실증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물론 수단조차 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이 잘 팔린다. 내 관심사는 아니다. 실증을 통해 어떤 논지를 미느냐의 문제야말로 나의 관심사이다. 어떤 서사를 쓸 것인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 것인가? 대체 무슨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나에게 들려줄 것인가?

 해명해야 할 과제가 쌓여 있다. 실증의 영역을 넘어서는 것들도 많다. 예컨대, 대체 왜 북한이 개인숭배로 갔는지를 어떻게 밝힐 것인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아니,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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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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