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2015. 11. 3. 09:06

- 끝이 보인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끝은 곧 휴식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쉬어야 한다. 

- 오늘 낮에 M형으로부터 아렌트가 제시한 틀을 들었다. 노동/제작/정치. 사람은 '정치'를 통해서 사는 것인데, 오늘날에는 '제작'과 '정치'가 '노동'으로 휩쓸려 들어가버리는 꼴이다. 어느 정도 맞는 말 같다.

- 좌우간에 '노동'과 '제작', '정치' 삼자에서 모두 벗어나 좀 쉬고 싶다. 책이나 줄창 읽고 싶다.

- 11월 16일에 심사가 끝나면, 별 문제 없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겠지.

- 계획은 다음과 같다. 2016년 3월 전까지 영어시험(TOEFL/GRE) 점수를 최대한 올려 놓자. 그 후 2016년 8월까지 중국어와 러시아어를 공부할 생각이다. 8월에는 SNU-ISI 조교 일을 다시 한 번 할 수도 있겠다. 동시에 계속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 9~11월에는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서, 12월에는 지원서를 쓰자. 어렵지 않다. 물론 나는 내년 한 해 동안 적어도 3개의 일을 해야 한다. 이 또한 어렵지 않다. 그렇게 따지면 1년을 쉬는 셈인데, 더 쉬어도 좋다. 내년이면 29살(미국 나이로는 28살), 내후년이어도 30살이기 때문이다. 연구사 정리와 함께 자료 수집에도 힘써야 한다. 워싱턴에 가야 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 전에 국내에서 최대한 확보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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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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