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2015. 9. 26. 15:09

​- 추석날 아침이다.
- 항상 싫었던 이 날.
- 집도 좁은데다가 온 친척이 모이면 불편하다.
- 가족이 모이는 건 즐거운 일이기만 할까? 물론 아니다. 어렸을 적부터 너무 많이, 그들의 싸우는 모습을 보았다.
- 애초에 우리집이 컸으면 (그만큼 부자거나 넉넉했으면) 이렇게 불편하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 어서 차례를 지내고 연구실이나 가야겠다.
- 어서 석사를 마치고 나가고 싶은 마음 뿐이다.
- 나간다고 무슨 수가 있는 건 또 아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사는 게 결코 답이 아니다.
- 나가자.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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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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